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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는 그림에 따라 뜻이 조금씩 다르다.

타로

by 하리라루 2020. 3. 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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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의 소드2다.

이 카드는 a를 선택할지 b를 선택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보류하고 있는 상태이다.

좋게 말하면 신중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유유부단한것이다.

중요한선택을 앞두고 이 카드가 나오면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해 나가면 되지만 발등에 불이떨어졌는데 이 카드가 나오면 상당히 곤란하다.분위기에 휩쓸리는 느낌이 들때 한발자국 멀리 떨어져 생각할때도 이 카드가 나온다.

 기묘한달의 소드2다.

몸이 하난데 머리는 두개다.

생각의 충돌,대립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다.웨이트카드의 경우에는 보류,유예에 중점을 두었다면 기묘한 달같은 경우는 충돌에 중점을 두었다.누구나 내 마음속 감정 ,생각들이 충돌했던 경험이 있을것이다.확실하지 않는 감정,확신하지 못하는 판단은 결정을 흐릿하게 만들기에 유유부단함,신중함,결정의 보류라는 키워드역시 사용할수 있다.

제퍼리즈타로의 소드2다.이 친구는 기묘한 달과 반대로 머리는 하나인데 몸이 두개이다.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 있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을때를 뜻한다.금연을 결심해서 집에 있는 모든 담배를 갖다버린 몸과 홀리듯 편의점에 들어가 담배를 사서 입에 물리는 몸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시기 쉬울것이다.웨이트와 기묘한달과 달리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인지하고 있다는점에서 큰 차이점이 있지만.유유부단해보인다는것-그래서 담배를 끊어내느냐 마느냐.결정이 보류되는것-여행을가야지 결심하고 계획을 세웠으나 본인의 의지로 날짜를 계속미룸.하지만 신중이라는 키워드는 쓰기 힘들다.

머메이드타로의 소드2다.위의 세개의 카드의 공통점은 내면의 대립과 충돌이라고 볼수 있지만 머메이드타로는 타인과의 대립과 충돌로 전혀 뜻이 달라져버린다.

유유부단을 쓰기에는 상대방과 싸우고있고신중이라는 키워드를 쓰기에는 이미 칼을 빼들고 있는 상황이다.결정의 보류는 저 두사람이 같은 공동체일경우 사용할수 있겠으나 그게 아닌경우는 이미 싸우는걸로 결정이 나지 않았는가.

 

이 처럼 타로의 그림에 따라 그 뜻이 조금씩 달라지고 

각 카드가 중점적인 키워드의 차이가 발새한다.

이것을 인지하고 타로의 그림을 보면 보다 재미있게 타로를 즐길수 있을것이다.

 

 

 

위 타로카드의 이미지는 핀터레스트와 구글이미지에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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